긴자료코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후기

긴자료코,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후기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리뷰!  

메뉴 선택의 순간

메뉴판을 보는데 바로 눈에 확 들어온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사진만 봐도 이건 무조건 시켜야겠다 싶었어요. 가격은 15,000원, 세트 구성은 화려했어요.

• 데미그라스 돈까스
• 고로케 2개
• 왕새우튀김 1개
• 밥 

"아, 이건 내가 찾던 바로 그 한 끼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주문했습니다. 기대감에 심장이 두근두근!

첫 입에 터지는 행복감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온 돈까스 세트! 접시에 가득 채워진 음식들을 보는 순간 스마트폰을 꺼내 인증샷부터 찍었어요. 

돈까스를 먼저 잘라봤는데, 단면을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두께가 거의 2cm는 되는 것 같았어요! 바깥쪽 튀김옷은 진짜 바삭바삭했고, 안에 고기는 육즙이 가득한 부드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하이라이트는 데미그라스 소스! 돈까스 위에 듬뿍 끼얹어진 이 소스가 정말 이 집의 킬링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약간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있고, 특유의 진한 맛이 고기랑 만나면 그냥...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입 안에서 소스와 돈까스가 만나는 순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사이드 메뉴들의 소소한 즐거움

고로케는 솔직히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바삭한 외피는 좋았는데, 안에 내용물이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새우튀김도 그냥 평범한 맛이었지만 메인인 돈까스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이 두 가지는 그냥 조연 느낌으로 먹었답니다.

밥은 고슬고슬하니 좋았고 돈까스와 함께 먹기엔 딱이었죠. 나중에는 데미그라스 소스가 남아서 밥에 비벼 먹었는데,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소스 한 방울도 남기기 아까웠어요.

맥주 한 잔의 마법

여기에 맥주 한 잔을 곁들였는데, 이게 바로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차갑고 시원한 맥주와 따뜻하고 고소한 돈까스의 조합이란... 말이 필요 없었어요. 맥주 한 모금, 돈까스 한 입. 이 조합에 모든 피로가 녹아내리는 느낌이었달까요?

맥주 한 잔 마시며 스트레스도 다 잊고 오랜만에 진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론: 스트레스 날리는 한 끼의 위력

결론적으로 이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는  음식의 퀄리티와 가격도 좋았지만  그 이상으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는 한 끼였어요.  

여러분도 스트레스 풀리는 나만의 맛집이 있으신가요? 

그럼 다음 맛집 리뷰로 또 찾아올게요! 👋